굿바이 체리 장 

Goodbye Cherry (2019)

류성실 Ryu Sungsil

영상 기반 퍼포먼스

25minutes

아카이빙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라면 제 한 몸 아끼지 않으셨던 고故 체리 장 선생은 안타깝게도 과로로 요절하셨다.

(1985-2019) 그러나 장 선생은 생전에 그러했듯, 죽음에 임할 때조차도 강인하고 씩씩하셨다는 후문이다.

영혼이 된 장 선생은 이제 그녀 없이 홀로 살아갈 오빠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직접 유언을 집행하고자 한다.

생전 ‘기부(volunteer) 정신’을 외치던 장 선생이셨기에, 고故 체리 장 선생의 유언 낭독회에 참석하는 자에게는 뜻밖의 콩고물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류성실은 한국의 토착성이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와 얽혀 소비되는 방식을 추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된 블랙코미디적 서사를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