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인물들과 사라지지 않은 세계 혹은 그 반대 (2017)

차미혜 Cha Mihye 

싱글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8minutes 40second

☑아카이빙


작품은 40여 년 전 개관 후 2010년 문을 닫은 종로의 <바다극장>, 1950년대 지어진 주상복합 아파트인 < 중앙아파트>, 을지로의 인쇄소 골목, 시계 골목 등의 시공간 이미지들을 포착한다.

장소가 살아가는 고유의 방식, 각자의 시간과 흐름을 갖고 공존하는 ‘장소의 의지’에  바탕으로, 무형으로 존재하는 것들의 에너지와 움직임에 대한 감각을 영상으로 그린다.


영상, 퍼포먼스 등을 통해 이미지, 사운드, 텍스트를 실험한다.

개체들의 비정형적인 조우와 어긋남, 예상의 바깥에서 발생하고 소멸하는 사건, 사건이 상황이 되는 전경, 전경을 이루는 조건, 조건에 대한 영원한 무지, 무지와 무관하게 계속 전개되는 세계의 움직임, 패턴, 향방에 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