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귀를 위한 애피타이저 A / book (2019) 


후니다 킴  Hoonida Kim북디자인 : 박연주 Yeounjoo Park


120*185 / 사운드 스케이프 지시문, 마이크로리스닝 지도

아카이빙  ☑연구


“현재 우리는 컴퓨터라는 기술매체를 기반으로 한 SNS, 유튜브, 인터넷 등에서 청각보다는 시각 중심의 통로로 세상의 정보를 얻는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시각 중심의 매체로 세상을 읽고 이해하려는 흐름은 강해지고, “청각을 통한 관찰”의 해상력은 점점 떨어지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이번 "사운드스케이프 지시문" 통하여  “배경적 소리풍경”에 대해 관찰하고 소리를 “읽는 감각”에 대해 다시금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 

우리 주변에 “배경적 소리풍경”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재배치하면서 퇴화한 우리의 청각 안테나를 약간은 기민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후니다킴의 작업은 존재하면서도 인식하려 하지 않으면 정신 물리학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배경적 대상들의 관찰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생태계의 일부가 된 테크놀로지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인간의 감수성을 기민하게 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특히 인식의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것들에 대해  "디지털을 통해 다시 읽기” 와 “새로이 변화되고 있는 포스트 휴먼의 감수성”을 이야기하려한다. 

그러기 위해  새롭게 자극하고, 감각하고 , 인식하게 하는 여러 방식의“환경 인식 장치”(*아파라투스)를 제작하여, 공기를 소조하고, 공간을 작곡하는 프로덕트, 설치, 퍼포밍을 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PROTOROOM(후니다 킴, 김승범)이라는 메타 미디어 콜렉티브를 결성. 테크놀로지 매체 기반의 키트(KIT)을 통해 우리사회의 기술 매체를 다르게 바라보게 하고 사유와 담론을 끌어내고자 

“Tech x Kit x Critic”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전시로는 페리지 갤러리, NTT 인터커뮤니케이션 센터, 백남준 아트센터, 파라다이스 아트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