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족무용기본-수건춤 

The Text Book of Chosun Folk Dance(Soo-gun Chum) (2016)

신혜진 Shin Hyejin 

퍼포먼스/35분

Full HD, 단일 채널 영상, H.264, 스테레오 사운드, 컬러

14분50초

아카이빙  스크리닝   공연  ☑연구


발화함과 동시에 사라지는 ‘춤’은 매체의 특성상 그 원본을 잘 보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대부분의 춤은 몸에서 몸으로 이어져 맥을 이어왔는데 이 역시 원본과 동일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렇듯 변형에 취약하고 복제가 어려운 춤을 기록하는 언어는 어떤 형태여야 할까?

반도의 무희 최승희는 저서 ‘조선민족무용기본’을 통해 본인의 춤과 다수의 작품을 기록으로 남겼다. 

‘조선민족무용기본’에 수록된 춤 중 ‘수건춤’을 재현하고, 책 속의 춤(글)이 스코어로 작동하여 기록된 춤을 환원한다. 이를 통해 춤을 기록하는 것과 그것을 구현하는 것 사이에 서 발생되는 오류들을 드러내고자 한다.


Dancing, which disappears at the same time as occurs, is very difficult to preserve the original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 of medium.

Most of the dances have been handed down from hand to mouth, which is hard to say that they are the same as the original. 

What form of language should it be to record dances that are vulnerable to metamorphosis and difficult to replicate?

Choi Seung-hee, a great dancer of the Chosun(Korea), recorded her dance and many works in her book "Basic of the Korean Dance.

" Among the dances included in the "Basic of the Korean Dance," the "Soo-gun chum" is reproduced, 

and the dance (writing) in the book is operated as a score and the recorded dance is returned. 

Through this, we want to reveal the errors that arise 


신혜진은 안무가이자 무용수로서 신체와 움직임에 관련된 작업을 한다.

움직임이 발생하는 이유와 근거를 매번 다른 곳에서 찾고 있으며, 움직임이 한 번 발생되면, 그것이 형성되는 과정을 열거하거나 움직임에 대한 관념만을 나열하는 등 춤을 둘러싼 다양한 환상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있다. 

최근에는 퍼포먼스, 영상, 설치 등 작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처음만나는 자유>2012를 시작으로 <뒤틀린 형태에 대하여>2013,<기술이 실패할 때>2014, <전래적인공무용>2016,<조선민족무용기본>2016,<스커트-올로지>2016,<그들과의대화법>2017,

<언어수행>2017,<무용지용>2017,<리:서치>2018,<로열큐빗마스터>201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