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바닥에게

to moving floor (2013)

정명우 Jung myungwoo

Full HD, 1채널 영상, H.264, 스테레오 사운드, 컬러

12분 35초

아카이빙 ☑스크리닝  ☑공연  ☑전시  ☑연구


<움직이는 바닥에게>는 이주요 작가의 <Moving floor>의 제작 과정에 필요한 노동의 방법과 공구 다루기, 재료의 치수들을 나열하는  퍼포먼스이다. 

위험한 공구를 다루는 현장에서 작업자의 예민해져 있는 감각과 수행중인 작업을 잊지 않기 위해 치수를 반복적으로 되뇌는 스스로의 행동을 퍼포먼스로 만들었다. 

정명우가 제작한 ‘909’라는 기계장치는 9개의 공구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일종의 악기인데 작가는 이를 컨트롤 박스로 제어하며 

디제잉과 랩, 기계 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12분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미술작품이 관객에게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의 과정 속에는 만든 사람의 힘든 노동이 숨겨져 있다. 눈에 보이는 작업부터 관객은 상상하지 못할 만한 숨겨진 디테일까지 작가는 

자신과 그를 돕는 어시스턴트의 쉴 새 없는 움직임과 결정에 의해 하나의 전시가 만들어진다. 정명우는 2013년 당시 학업을 위해 작가의 작업을 도우며 생활하는 자신과 친구들의 현실을 보면서 

노동의 문제, 특히 미술작품 만들기의 지극히 물리적이고 육체적인 노동과 그 결과물의 저작권에 대해 생각하며, 위의 작업을 진행하였다.

 

<움직이는 바닥에게>는 2013년 12월 6일, 7일 아트선재센터 주차장에서 약 12분간 진행되었다.


정명우는 협업을 통해 예술 장르와 매체의 기반이 되는 조건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장르의 기준, 새로운 매체와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이 만들어지고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도움”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창작자와 큐레이터들과의 업무적인 협업을 통해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탐구된 조건들 중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방법론이나 조건들을 제거하거나 섞거나 뒤집거나 확장시켜 봄으로써 장르적, 매체적 대안과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2014 가천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9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 재학중


• 2014 <반 미터 위>, 아트선재, 서울 / 전시 참여

• 2015 <굿-즈>, 세종문화회관, 서울 / 이벤트기획 및 참여 

• 2015 <공장의 불빛>, 공장의 불빛, 경기도 / 전시 참여 

• 2016 <푸른시간을 기억하는 다섯가지 방법>, 경기청년문화창작소 , 경기도 / 전시 참여

• 2016 <퍼폼 2016>, 탈영역 우정국, 서울 / 퍼포먼스 공연_1회  

• 2017 <do it 2017,서울>, 일민미술관, 서울 / 전시참여 및 퍼포먼스 공연_5회

• 2017 <퍼폼2017>, 아라리오 소극장, 서울 / 퍼포먼스 공연_2회

• 2018 <OVER-LAY/PROPS>, 퍼폼플레이스, 서울 / 공연기획 및 퍼포먼스 공연_3회

• 2018 <만랩(萬Lab)>, 남서울미술관, 서울 / 전시참여 및 퍼포먼스 공연_2회

• 2018 <퍼폼2018>, 일민미술관, 서울 / 퍼포먼스 공연_1회

• 2019 <2019 KCCUK Open Call : Ways to Experience>, KCCUK, 런던 / 전시참여 및 퍼포먼스 공연_1회

• 2019 <끝없는 여지>, 민주인권기념관, 서울 / 전시 참여

• 2019 <8&8>, 송파 석촌호수, 서울 / 이벤트기획 및 퍼포먼스 공연_1회

• 2020 <지그재그 미로, 포개지는 몸>,THIC(This is not church), 서울 / 퍼포먼스 공연_2회

• 2020 <.bvh>,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서울 / 공연기획 및 퍼포먼스 공연_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