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OOOrso (2016-2017)

비고 BIGO 

퍼포먼스

종이 39.4*54.5, 27.3*39.4(cm), 사운드 한국어 4:43, 영어 5:21

아카이빙 


tOOOOOrso(2016-2017)는 종이를 쌓아올린 조각이자, 관객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한국의 표준 용지 크기에 신체 단면의 실측 크기를 대입했습니다. 

4절 제지에는 머리와 어깨의 단면 모양이 있고 8절에는 팔과 다리의 단면 윤곽선이 절취선으로 새겨있습니다. 스피커를 통해 여성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참여자(관객)는 종이를 잡고 절취선을 따라 지시된 신체 부위를 관통하도록 요청받습니다. 결과적인 형태는 간접적인 절단의 경험이거나, 

신체의 연장으로서 이식된 조각을 상기시킵니다. 측정과 표준의 주관성, 그리고 관람의 주체-대상이 뒤바뀌거나 합체되는 경험을 실험해 봅니다.


퍼포먼스, 영상, 설치, 출판물 등의 매체로 작업합니다. 인간에게 몸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몸이 주변 사물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호기심을 갖습니다. 

전시공간에서 관객의 몸을 작품에 개입시키면서 관람 주체의 이미지가 왜곡되거나 새로운 이미지가 파생되는 상황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