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 DV with Sound, 38minutes 10second
1627 년, 한반도에 불시착한 최초의 서양인 얀 얀스 벨테브레(Jan Janse Weltevree, ?~?)라는 미스터리한 네덜란드인이 있었다. 그들에게 조선이라는 곳은 미지의 곳이었다. 주관의 보고서 <中華人民共和國중화인민 공화국 > 은 여기서 시작한다. 2012 년 여름 나는 중국에 가기로 했다. 외국을 처음 가보는 나는 중국에 관한 막연한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두려움의 근거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으로서, 중국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키워드로 뽑아 본 뒤에 그에 해당하는 모든 자료를 모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실제 중국에서 눈으로 본 것을 촬영하고, 느낀 점을 글로써 기록하며, 확보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취합했다. <中華人民共和國 중화인민공화국> 은 이 두 가지를 엮은 한 권의 보고서이다.
노기훈
사진카메라와 영상카메라로 주로 찍어 내는 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때로 사진과 기행문을 동시에 써서 글로 찍기도 한다. 인천역에서 출발하여 노량진역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을 따라서 사진 찍었으며, 지금은 일본 1호선인 요코하마 사쿠라키초역에서 도쿄 신바시역까지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