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놈이 해라 Do it (2016)
2021
정명우 Jung Myungwoo
퍼폼2016 참여작
Full HD, 1채널 영상, H.264, 스테레오 사운드, 컬러, 30분 40초
최적화 : 50인치 이상 LED Full HD TV, 빔 사용시 투사면 가로 최대크기 4m, 단독 암실 추천 
기본 사항 : 퍼포머5, 음악가1, 촬영자1
그외 구성 : 현장에 맞추어 진행 

정명우는 전시 공간디자인 및 전시공간조성을 주로 하는 괄호라는 팀을 운영하고 있다. <퍼폼2016>에서 조익정작가의 무대제작을 의뢰 받게 되면서 조익정 작가 앞순서로 <하던 놈이 해라>를 공연하였다. 무대의 공간을 가로지르는 반투명 막을 설치하고 막 뒤에서는 조익정 작가에게 의뢰를 받은 무대구조물이 제작된다. 막 앞에서는 정명우가 무대구조의 제작을 위해 어떠한 동작과 어느 정도의 힘으로 구조물을 만드는지 설명한다. 무대를 만드는 작업자는 재료의 재단과 구조물의 조립에 목적을 두고 노동을 전개하지만 그 노동이 반복되면서 몸과 근육이 숙련되어 자동적으로 움직임을 전개하기에 “하던 놈이 잘한다.” 그리고 그러한 동작의 숙련과정과 자동적으로 전개되는 움직임의 원리가 안무의 원리와 같다고 주장하면서 장막을 걷고 노동의 동작으로 이루어진 안무를 전개한다. <하던 놈이 해라>는 탈영역 우정국에서 진행된 <퍼폼2016>에서 약 40분간 공연되었다. 공연 중 제작된 무대는 바로 뒷 차례 공연인 조익정의 무대로 활용되었다.

정명우 Jung myungwoo

정명우는 협업을 통해 예술 장르와 매체의 기반이 되는 조건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장르의 기준, 새로운 매체와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이 만들어지고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도움”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창작자와 큐레이터들과의 업무적인 협업을 통해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탐구된 조건들 중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방법론이나 조건들을 제거하거나 섞거나 뒤집거나 확장시켜 봄으로써 장르적, 매체적 대안과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2014 가천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9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 재학중

2014 <반 미터 위>, 아트선재, 서울 / 전시 참여
2015 <굿-즈>, 세종문화회관, 서울 / 이벤트기획 및 참여 
2015 <공장의 불빛>, 공장의 불빛, 경기도 / 전시 참여 
2016 <푸른시간을 기억하는 다섯가지 방법>, 경기청년문화창작소 , 경기도 / 전시 참여
2016 <퍼폼 2016>, 탈영역 우정국, 서울 / 퍼포먼스 공연_1회  
2017 <do it 2017,서울>, 일민미술관, 서울 / 전시참여 및 퍼포먼스 공연_5회
2017 <퍼폼2017>, 아라리오 소극장, 서울 / 퍼포먼스 공연_2회
2018 <OVER-LAY/PROPS>, 퍼폼플레이스, 서울 / 공연기획 및 퍼포먼스 공연_3회
2018 <만랩(萬Lab)>, 남서울미술관, 서울 / 전시참여 및 퍼포먼스 공연_2회
2018 <퍼폼2018>, 일민미술관, 서울 / 퍼포먼스 공연_1회
2019 <2019 KCCUK Open Call : Ways to Experience>, KCCUK, 런던 / 전시참여 및 퍼포먼스 공연_1회
2019 <끝없는 여지>, 민주인권기념관, 서울 / 전시 참여
2019 <8&8>, 송파 석촌호수, 서울 / 이벤트기획 및 퍼포먼스 공연_1회
2020 <지그재그 미로, 포개지는 몸>,THIC(This is not church), 서울 / 퍼포먼스 공연_2회
2020 <.bvh>,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서울 / 공연기획 및 퍼포먼스 공연_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