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채널 비디오
테이블에 놓여진 조각, 영상, 책은 김보경 작가의 회화 작품인 <Recombination> 의 부분들을 부품화시켜 나열해놓은 것으로 회화를 그릴 때 작가가 직접 조색하는 과정에서 기록한 수치 및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레시피를 보며 최종 조색된 색상을 디지털 화면에서 간접적으로 만나보세요.
화면 속 각 부품들의 보이지 않는 뒷면이 궁금하다면, z축을 상상하여 입체로 구현한 작가의 조각 작품을 주문제작 방식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김보경 Kim Bokyung
디지털 형식으로 변환된 아날로그 이미지를 다시금 다른 매체의 아날로그로 재탄생하는 반복과정의 체계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작품이 진행되는 과정을 수집 및 기록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과정의 기록 자체가 또 다른 작품이 된다.